확실히 차별화된 강소농 이제 대중화가 성공 키
확실히 차별화된 강소농 이제 대중화가 성공 키
  • 김명희 기자
  • 승인 2016.11.07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소농 창조농업 대전이 ‘함께하는 강소농 ! 도약하는 우리농업 !’을 주제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강소농 사업은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농업경영체 스스로 경영 역량을 강화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혁신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183개의 부스가 마련됐으며 각 도 및 시군 센터를 통해 참여한 농가의 농·특산물을 구경하는 등의 볼거리가 다양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 있으며 보다 완성도가 느껴지는 농가 모습이었다. 참여한 농가들은 농·특산물에 확신과 자부심으로 가득했는데 이는 노력의 소산 일거다.

강소농 육성 사업은 규모와 가격중심의 경쟁력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상품의 개발과 서비스 중심의 경쟁력이 요구되는 최신 농업을 배경으로 탄생했다. 코엑스를 찾은 서울의 한 소비자는 기존 농가와 차별화 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했다.

기존의 강소농에게서 6차 산업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농업의 다양함을 엿봤다면 최근에는 100% 착즙, 이색적인 먹을거리, 약 대신 먹는 특용 작물 등의 농·특산물의 대중화가 가능할 정도로 소비자에게 성큼 다가선 형세다.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방지에 탁월한 몰로키아를 재배 및 가공품 출시에 성공한 경기도 여주의 이희경 대표는  “이미 재배기술이 확립돼 있으며 유통 또한 활성화가 되어 있어 기존 농가가 재배하는 농작물로는 경쟁이 안 되며 새로운 소득 작물을 시도하며 아이디어로 경쟁하며 기존 농가보다 곱절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고 강소농의 현실적인 제약을 말했다.

또 “가령 어느 지역은 고구마만 하며, 토마토만 한다”며 “다들 고구마, 토마토를 하는데 혼자서 다른 작목을 하는 것은... 지원도 적을 수밖에 없으며 기존 연구도 활용 못하며...” 이점 또한 문제라고 짚었다.강소농의 경쟁력을 견고히 하기 위해서는 기존 농가와의 차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한 도 농기원 및 각 기술센터 신 작물 연구회 및 교육이 활성화 돼야 한다.

각 기술센터에서소개하는 신작물 종류와 소득 가능성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많이 알려지며 소개되는 것도 중하다.

대다수의 강소농들은 철저히 연구하며 작물을 재배 및 가공한다. 그렇기에 작물 및 제품에 자부심이 크다. 강소농 교육과정은 경영분석, 컨설팅, 조직관리, 마케팅 등 경영과 관련된 내용이 많이 포함돼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이제 강소농이 선보이는 전문적인 서비스도 경쟁력임을 알 수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